창가로 찬바람이 들면 뽁뽁이와 방풍비닐을 많이 찾아요. 두 검색어는 네이버에서 각각 한 달에 1만 5천 번 넘게 검색돼요. 와이케이로 오는 견적 문의에도 「기존 샷시가 너무 오래되고 바람이 많이 들어온다」는 말이 적혀 오곤 해요.
이 글에서는 닫아 둔 샷시로 바람이 어디로 들어오는지, 뽁뽁이·방풍비닐·틈새막이가 각각 무엇을 줄이는지, 어떤 샷시는 교체를 살펴보는 편이 나은지 차례로 정리했어요.
닫아 둔 샷시로도 바람은 틈으로 들어와요
샷시가 바깥 바람을 얼마나 막아 주는지를 기밀성이라고 불러요. 샷시 가운데 바람을 막는 힘이 제일 약한 자리는 두 창짝이 맞닿아 겹치는 곳이에요.
그래서 창짝이 겹치는 자리에는 털처럼 생긴 모헤어를 대고 가스켓을 더해요. 두 창짝이 고리처럼 맞물리는 자리를 이 둘이 두 겹으로 막는 거예요.
샷시에 붙은 모헤어. 이 털이 창짝 사이 틈을 막아요
오래 쓴 샷시는 패킹이 딱딱해지고 틈이 넓어져 바람이 새어 들 수 있어요. 닫아 둔 샷시에서도 틈새바람이 느껴지면 교체를 살펴볼 신호일 수 있어요. 이 이야기는 오래된 아파트 창호, 교체가 필요한 신호 4가지에 정리해 두었어요.
오래 쓴 샷시. 틈을 막던 털과 띠가 해지고 들떠 있어요
창가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는 외풍과 원인이 달라요. 결로에는 안팎의 온도 차와 습도가 함께 영향을 주고, 외풍은 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생겨요. 결로 이야기는 겨울철 샷시 결로, 왜 생길까?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.
뽁뽁이는 유리로 빠지는 열을 줄이지만 틈은 덮지 않아요
뽁뽁이는 공기 방울(에어캡)이 든 단열시트예요. 분무기로 물을 뿌려 유리에 붙여요.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2015년 「설비공학논문집」에 실은 논문의 실험에서는, 뽁뽁이를 이중 유리창보다 단일 유리창에 붙였을 때 단열 개선 효과가 더 컸어요. 같은 실험에서는 단열시트를 유리 표면보다 창호 프레임에 붙였을 때 단열 효과가 더 좋았어요.
다만 유리에 붙인 뽁뽁이는 창짝과 창짝이 겹치는 자리의 틈을 덮지 않아요. 그래서 유리로 빠지는 열은 줄어도, 그 틈으로 드는 바람은 그대로 남을 수 있어요.
저희가 샷시를 바꾼 집 가운데에도 유리에 에어캡이 붙어 있던 곳이 있었어요. 그 집은 단창이던 입구방 샷시를 이중창으로 바꿨는데, 이야기는 구리 인창동 동문굿모닝힐2차 28평 샷시 교체에 있어요.
방풍비닐과 틈새막이는 바람길을 막지만 남는 것이 있어요
방풍비닐은 샷시를 비닐로 덮어 틈 위를 한 겹 더 막는 용품이에요. 덮어 둔 동안에는 그 샷시를 열기 어려워요. 틈새막이는 창짝과 창틀 사이 틈에 붙이는 띠라서, 붙인 자리의 틈만 좁아져요.
| 셀프 용품 | 무엇을 줄이나 | 남는 것 |
|---|---|---|
| 뽁뽁이 | 유리로 빠지는 열 | 창짝 사이 틈으로 드는 바람 |
| 방풍비닐 | 덮은 샷시의 틈으로 드는 바람 | 덮은 동안 그 샷시를 못 여는 불편 |
| 틈새막이 | 붙인 틈으로 드는 바람 | 붙이지 않은 틈 |
셋 다 이번 겨울을 넘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에요. 다만 틈이 벌어진 샷시 자체는 그대로 남아요.
셀프 용품으로 메우기 어려운 자리는 샷시 교체를 살펴보세요
4짝문 샷시의 가운데는 두 창짝이 마주 보는 구조라, 고리처럼 맞물리는 두 겹 기밀을 쓸 수 없어요. 창짝이 닫히면 저절로 잠기는 자동잠금 핸들도 달 수 없어요. 시공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구조가 그렇기 때문에, 틈새막이를 붙여도 그 구조는 그대로예요. 자세한 내용은 샷시 3짝문과 4짝문 차이에 있어요.
프로젝트창도 오래 써서 틈이 벌어지면 그 틈으로 외풍이 들 수 있어요. 와이케이는 욕실처럼 추위가 신경 쓰이는 자리의 프로젝트창을 이중창으로 바꾸시길 권해요. 이 이야기는 프로젝트창이란? 샷시 바꿀 때 그대로 둘까, 이중창으로 바꿀까에 정리했어요.
베란다가 없어 방 샷시가 바로 바깥과 맞닿은 집은 바깥 공기를 막는 샷시가 한 겹뿐이에요. 이런 자리에서 외풍이 걱정되면 바깥 샷시를 이중창으로 바꾸는 쪽을 살펴보세요. 단창과 이중창의 차이는 이중창이란? 샷시 단창과 차이점·장단점 비교에 있어요.
바깥 샷시를 그대로 두고 안쪽에 샷시를 한 겹 더 세우는 방법도 있어요. 「안방이 추워서 덧창을 하고 싶다」, 「베란다를 확장해서 추워요. 안쪽 샷시를 다시 추가하고 싶어요」 같은 문의가 이 경우예요. 바깥 샷시 안쪽에 덧창을 세운 집은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35평 덧창 샷시 시공에서 보실 수 있어요.
새 샷시를 고르실 때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함께 보세요. 이 등급은 단열성과 기밀성, 두 가지 성능으로 정해져요. 등급 읽는 법은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보는 법에 있어요.
한줄 코멘트
뽁뽁이와 방풍비닐은 이번 겨울을 넘기는 데 쓸 만한 방법이에요. 다만 바람이 드는 자리가 창짝이 겹치는 곳이나 오래되어 벌어진 틈이라면, 셀프 용품과 샷시 교체를 함께 견줘 보시는 편이 좋아요.
와이케이는 LX Z:IN 공식 대리점이에요. 실측하는 날 자리마다 들어갈 샷시를 고객님과 함께 정하고, 거실·안방처럼 큰 샷시는 3짝문을 먼저 권해 드려요. 새 샷시에는 자동핸들을 기본으로 달아 드려요. 시공은 직영 시공팀이 맡고, 공사를 마친 뒤에는 브랜드별 품질보증을 드려요.




